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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2004년]서경자 작가①‥채움과 비움
   
▲ 길(The Way), Acrylic on canvas 130.0×162.0㎝, 2001

명상(meditation)은 동양불교 특히 일본불교의 禪(zen)에서 유래한 것인데 20세기 초부터 서양에 건너가 추상 표현주의(Abstract Expressionism) 등에서 만개했다가 다시 우리나라에 역수입된 표현주제 중 하나이다.

   
▲ 들려오는 소리(A Coming Sound), Acrylic on canvas. 127.0×72.0㎝, 2001

추상표현주의 작가 중에서 특히 토비(Mark Tobey, 1890-1976), 클라인(Franz Kline, 1910-62), 고틀리프(Adolph Gottlieb, 1903-74), 그레이브즈(Morris Graves, 1910- )등이 불교의 禪을 작품에 활용하였다.

   
▲ Meditation(명상), Acrylic on canvas 33.0×72.5㎝(each), 2002

그레이브즈는 “禪이 명상적인 것을 강조하는데, 그것이 마음의 표면을 정적(靜的)이게 하며, 내면의 세계를 개화(開花)시킨다”고 말한 바 있다. 그레이브즈의 ‘달과 밀려드는 파도에 미친 까마귀(Moon Crazy Crow in the Surf), 1943’에서 바닷물에 흠뻑 젖은 까마귀가 흐린 하늘에서 그 자체의 후광에 가려진 창백한 초승달만을 바라보고 있다.

   
▲ Meditation(명상), Acrylic on canvas 33.0×48.5㎝(each), 2002

여기서 작가는 바로 까마귀로 의인화되어 있어서 그의 정신적 집중은 완벽하게 보이는데 이러한 경지를 일컫는 일본어인 ‘사토리(satori, 계몽이나 보리)’를 성취한 것으로 간주된다.

   
▲ Meditation(명상), Acrylic on canvas 45.0×53.0㎝(each), 2003

그렇다면 이러한 명상의 세계가 판화가 서경자(서양화가 서경자,SUH KYUNG JA,여류중견작가 서경자, 서경자 화백,ARTIST SUH KYUNG JA,徐敬子 作家,画家 徐敬子)에게서는 어떠한 모습으로 드러나 있는가? ‘제9회 서울판화미술제 2003’이래 그녀가 보여주는 작품들은 크게 두 경향으로 구분된다.

△최병길(미학박사, 원광대학교 교수)

   
▲ Meditation(명상), Acrylic on canvas 320.0×130.0㎝, 2004

 

권동철 미술칼럼니스트  |  kdc@econovill.com  |  승인 2019.06.11  0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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