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정경진 기자]  11일 전국이 흐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영동과 호남 내륙에서는 아직까지 비가 내리고 있다.

빗줄기가 강한 편은 아니지만 내일도 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호남 지역에서는 내일 오후까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충청 남부와 경남 서부 내륙에서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내일 새벽에 비가 오겠다.

동해안에서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의 양은 호남에 최고 40mm 충청 남부와 경남 서부 내륙에 최고 20mm로 예상된다.

이 중에서 호남 지역은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벼락을 동반한 다소 굵은 장대비가 쏟아질 수 있다.

전라도는 5~40㎜가 충청남부·경남서부내륙은 5~20㎜, 강원영동·경북동해안·울릉도·독도에는 5㎜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며 아침 기온은 12~17도로 평년(14~18도)보다 낮겠고, 낮 기온도 18~27도로 평년(22~28도)보다 선선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6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14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전주 17도, 광주 16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3도, 수원 26도, 춘천 26도, 강릉 20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대구 26도, 부산 24도, 제주 2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중부 지방은 오늘보다 높겠고, 남부 지방은 오늘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높게 일겠다.

당분간 별다른 비 예보 없이 맑은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모레부터는 남부 지방에서도 덥겠다.

기상청은 “내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맑겠고,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라면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대기불안정으로 전라도는 오후까지, 충청남부는 새벽에, 경남서부내륙은 새벽과 오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