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제제과 쁘띠몽쉘 제품. 출처=롯데제과

[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롯데제과가 지난 1월에 선보인 ‘쁘띠 몽쉘 생크림케이크’(이하 쁘띠 몽쉘)가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0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누적 매출액은 약 60억원이다.

이는 최근 잇따라 출시 된 미니 파이 신제품들 가운데 가장 좋은 판매 추세다. 이에 롯데제과도 당초 연간 60억원이었던 매출 목표도 12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올해 히트 예감 상품으로 전면에 내세웠다.

롯데제과는 ‘쁘띠 몽쉘’의 인기 비결로 적당한 크기로 먹기 간편해진 점과 생크림 함량을 높여 더욱 풍부해진 맛이 20~30대 여성들의 호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쁘띠(petit: 작다, 귀엽다는 의미의 프랑스어)’라는 제품명처럼 ‘쁘띠 몽쉘’은 마카롱 사이즈의 작고 아담한 크기가 특징이다. 한 입에 먹을 수 있어 부스러기가 생기지 않고 입술에 묻어 나지 않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쁘띠 몽쉘’은 생크림 함량도 국내 최고 수준(3.4%)으로 높여 더욱 진한 크림 맛을 즐길 수 있다.

‘쁘띠 몽쉘’은 맛에 따라 ‘쁘띠몽쉘 크림’과 ‘쁘띠몽쉘 카카오’ 2종으로 출시했으며 기존 몽쉘에 바닐라빈과 헤이즐넛 커피잼 등 새로운 소재를 첨가하여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쁘띠몽쉘 크림’은 크림 속에 바닐라빈을 넣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강조한 제품이다. ‘쁘띠몽쉘 카카오’는 달콤한 초코크림 속에 헤이즐넛 향의 커피잼을 넣어 초콜릿과 커피의 맛이 잘 어우러진다.

롯데제과는 최근 불고 있는 미니 사이즈 파이 열풍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쁘띠 몽쉘’에 대한 적극적인 프로모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