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국내 배달앱 시장의 양대산맥인 배달의민족의 우아한형제들과 요기요, 배달통의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6월을 맞아 대규모 프로모션에 돌입하고 있다. 재미있는 이벤트와 쿠폰 대방출 등을 통해 시장 장악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배달의민족은 0일부터 내달 7일까지 매일 추첨을 통해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배민 많이 쓰는 사람을 찾습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28일 동안 매일 총 1억 원 규모의 할인 쿠폰을 배포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배달의민족 애플리케이션(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매일 3010명을 선정, 100만 원 쿠폰(10명)과 3만 원 쿠폰(3000명)을 증정한다.

▲ 배달의민족이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출처=배달의민족

100만 원 쿠폰은 1만 원 쿠폰 100장이 종이 쿠폰 형태로 제공된다. 당첨자는 이벤트가 종료되는 7월 7일까지 이름, 연락처 등 기본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제세 공과금도 배달의민족이 부담한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지난 한 해 동안 배달의민족을 애용해 준 모든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배달의민족을 통해 주문을 해주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당첨의 기회가 열려있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매일 이벤트에 참여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요기요는 한 달간 매주 다른 음식 카테고리를 할인 받을 수 있는 ‘누구나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쿠폰 할인금액은 요기요가 전액 부담한다. 소비자에게는 일상의 맛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풍성한 혜택을 전하고, 사장님들에게는 요기요를 통해 더 많은 주문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 요기요가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출처=요기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마케팅본부 고객릴레이션십마케팅실 이면희 실장은 “최근 이른 무더위로 배달음식 주문이 예년보다 더욱 빠르게 늘고 있어 6월에도 ‘누구나 페스티벌’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지난 5월부터 진행한 ‘누구나 페스티벌’은 요기요 고객이라면 제한 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와 사장님들로부터 모두 많은 호응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통해 더 많은 요기요 소비자들에게 맛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