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이 오는 7월 11일 부산 서면에 수도권 외 지역에 첫 매장을 연다. 출처= SPC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SPC그룹(이하 SPC)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의 수도권 외 지역 1호점을 부산에 연다. SPC는 오는 7월 11일 개점 예정인 쉐이크쉑 부산 1호점 부지에 오는 12일부터 임시 가림막을 설치하고 공사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쉐이크쉑 부산 1호점은 대형 복합 문화공간인 서면 삼정타워(구 피에스타)에 위치한다.쉐이크쉑 매장의 공사 시작부터 개점 전까지 설치되는 가림막은 매장 운영을 기다리는 고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공예술 이벤트로 쉐이크쉑의 독특한 문화로 자리잡았다. 

쉐이크쉑 서면점의 가림막 콘셉트는 ‘헬로 부산(Hello Busan)’으로 뉴욕에서 시작해 서울을 거쳐 부산까지 진출한 쉐이크쉑을 비주얼 아티스트 ‘275C’와 협업해 벽에 포스터를 붙이는 ‘빌보드 아트(billboard art)’로 표현했다. 

SPC는 쉐이크쉑 부산 진출을 기념해 사전 이벤트인 ‘커뮤니티 데이(Community Day)’를 연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당첨된 360명에게는 공식 개점 전인 7월 9일 점포에 초대해 쉐이크쉑 메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벤트 당일에는 당첨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기부금 모금 활동을 진행해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부산광역푸드뱅크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데이’는 6월 30일까지 쉐이크쉑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또 SPC는 자사의 마일리지 포인트인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이하 해피앱) 이벤트도 진행한다. 11일부터 해피앱을 통해 개점 당일부터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커스터드 교환 쿠폰’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해피포인트 플래티넘 회원에게는 26일까지 해피앱을 통해 ‘커뮤니티 데이’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를 별도로 제공해 70명을 추가 추첨하는 혜택도 마련했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에서도 쉐이크쉑 버거의 맛 그리고 브랜드 특유의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따뜻한 환영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