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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건강이슈] 아동 10명 중 4명 충치…가정 관심이 초기 치료에 영향치약 및 청량제 사용 방법 무엇?‧여름철 식중독 주의해야
   
▲ 어린이들이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교육을 받은 후 양치를 하고 있다. 출처=뉴시스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만 5세에서 9세 어린이 치과 진료가 연평균 6.5% 증가하고 있어 예방에 대한 관심이 주목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 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충치(치아우식증)’ 질환으료 요양기관 등을 이용한 진료현황을 분석해 결과를 밝혔다.

2017년 충치로 요양기관 등을 방문한 환자는 584만명으로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의 11.5%가 진료를 받았다. 연령대별 10만명당 진료인원을 보면 만 5세에서 9세 어린이의 40.4%가 진료를 받아 전체 비율에 비해 약 4배 가량 높은 진료율을 보였다.

건강보험 가입자 중 충치로 병원 등 요양기관을 방문한 환자는 2013년 528만명에서 2017년 584만명으로 5년 동안 연평균 2.6% 증가했다.

환자가 가장 많은 연령대인 만 5세에서 9세 어린이는 전체 환자 수의 16.1%를 차지했다. 환자 수는 연평균 6.5% 증가해 그 외 연령대 연평균 증가율 1.9%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조신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과보존과 교수는 “구강건강에 대한 부모의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영유아 구강검진 사업 등으로 치과 검진 빈도가 증가했다”면서 “어린이 충치가 보다 초기에 세밀하게 진단되고 있고 치료 또한 초기에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치 증상 구분은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중등도로 진행되면 차거나 단 음식에 시린 증상이 보인다. 고도로 진행되면 시린증상이 심해지다가 가만히 있어도 아픈 자발통이 초래된다. 충치는 초기에 증상이 없으므로 불편하지 않아도 정기검진이 꼭 필요하다.

충치 원인으로는 입안의 상주균인 뮤탄스균이 입안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먹고 배출하는 산성 물질에 따라 치아의 단단한 조직이 녹게 되는 것이 꼽힌다. 조신연 치과보존과 교수는 “입안에 음식물 찌꺼기만 남아있지 않다면 충치는 생기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올바른 양치질 및 정기검진, 불소 도포, 실란트 등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치약‧구중청량제 바르게 알고 사용 필요

9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구강과 치아 건강 유지를 위해 치약‧구중청량제의 올바른 선택법과 사용방법,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설명에 따르면 충치 발생이 염려될 시에는 이를 억제하는 불소 성분이 함유된 치약이 좋다. 불소 함량은 제품에 표시된 ‘사용상의 주의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잇몸 염증인 치은염이나 잇몸과 잇몸 주위 조직까지 염증파급 치주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치아 표면에 형성되는 무색 세균막임 치태 또는 무기질이 치아표면에 부착된 채 단단하게 굳어진 치석이 침착된 치아는 치태 제거 효과가 있는 이산화규소, 탄산칼슘, 인산수소칼슘이 함유된 치약이나 치석을 예방하는 피로인산나트륨이 함유된 치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치약은 칫솔모 길이의 반이나 3분의 1크기, 만 6세 이하 어린이는 완두콩 크기 정도의 적당량을 칫솔모에 스며들도록 짜서 물을 묻히지 않고 바로 칫솔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약은 삼키지 않도록 주의하고 사용 후에는 입안을 충분히 헹궈내야 한다.

구중청량제는 칫솔질 없이 간편하게 입안을 헹궈 입냄새 제거와 구강세척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제품이다. 일반적인 사용법은 1일 1회에서 2회 약 10~15밀리리터(10~15mL)를 입안에 머금고 30초 정도 가글 후 반드시 뱉어낸다. 입안에 소량이 남은 것은 필요에 따라 물로 헹궈내고 사용 후 약 30분 동안은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만 2세 이하 어린이는 청량제를 삼킬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도록 하며 6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의 지도를 받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부 에탄올을 함유한 구중청량제는 사용 후 음주측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구강건조증이 있는 사람이나 입안이 쉽게 건조해질 수 있는 노약자는 에탄올 성분이 없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용 중 입안에 발진이나 작열감 등 과민반응이 나타나거나 고열, 두통, 구역 증상이 있으면 의사‧치과의사‧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을 안내했다.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여름, 식중독 쉽게 발생하는 계절…음식물 조리‧보관‧섭취 주의

식약처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6월부터 8월에 평균 113건이 나타났고 전체 식중독 환자의 평균 40%가 해당 기간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은 세균성 식중독균이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다. 설명에 따르면 병원성대장균이 가장 많이 검출됐다. 다음으로는 캠필로박터 제주니,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등이 발생했다.

병원성대장균에 따른 식중독은 배추겉절이, 샐러드 등 채소류 관리 부주의로 자주 발생한다. 캠필로박터 제주니균에 따른 식중독은 삼계탕, 채소류 등의 교차오염에 따라 나타났다.

살모넬라균 식중독은 오염된 계란이나 김밥 등 복합조리식품이 주 원인이었다.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은 연안 해수에서 증식하는 세균에 오염된 어패류 섭취를 통해 발생했다.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에 5분 동안 담궈 소독한 후 깨끗한 물로 3회 이상 씻은 다음 바로 섭취하는 게 좋다. 바로 먹지 않을 시 실온에 방치하지 말고 냉장 보관해야 한다. 냉장시설이 없는 피서지나 캠핑장 등에서는 아이스박스 등을 활용해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

육류는 7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고 달걀은 생으로 먹는 것을 피해야 한다. 어패류는 흐르는 수돗물에 세척 및 중심온도 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음식물 취급과 섭취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여름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식중독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의 생활 속 실천을 당부한다”고 설명했다.

황진중 기자  |  zimen@econovill.com  |  승인 2019.06.09  19: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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