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임형택 기자]서울 동대문에 인근 광희동에 '쿠엔즈버킷' 도심형 방앗간인 오일 팩토리가 지난 4월 오픈했다.

참기름과 들기름은 예로부터 귀한 식재료이자 약재로 쓰여 왔다. 참깨 들깨는 씨앗 본연의 맛과 향을 지니고 있어 품종, 생산지, 볶는 정도의 따라 다양한 맛을 내는 건강한 지방이자 완성된 식품이다.

참깨의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트롤과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리그난을 포함한 항산화 물질 및 비타민 E가 풍부하고 들깨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심혈관계에 좋은 효과가 있다.

쿠엔즈버킷은 깨 고유의 맛과 향을 낼 수 있는 로스팅, 착유 방법을 국내에서 새롭게 시도 완성하여, 등록된 특허 공정을 통해 자연 그대로의 건강한 참기름, 들기름을 생산한다.

특히 좋은 원료를 생산하는 정직한 생산 농가와 함께 하고 있고 선별된 국산 참깨, 들깨 종자를 직접 농가에 보급하고 시기별 재배지도를 통해 최고 품질의 원료를 생산하며, 지역별 수매를 통해 생산농가 이력 관리 및 등급 수매 원료는 저온 저장하여 사용한다.

또한 엄선된 원료를 저온에서 원적외선으로 볶아, 저온 착유(cold-pressing) 방법으로 착유하여 제약 및 식품 등급 필터로 한 번 더 유해 성분을 걸러내어 영양소 파괴를 막고, 무엇보다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의 위험이 없는 기름을 만들고 있다.

서울 동대문에 인근 광희동 오일 팩토리는 5층 건물로 지하까지 총 7층으로 이뤄졌고 원재료 투입부터 압착, 추출, 필터링까지 상층부에서 하층부로 이어지는 기름 제조 공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3층에서 깨를 볶고 짜낸 뒤 2층에서 추출과 병입까지 마무리하는 기름 제조 공정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체험이 가능하고 4층에서는 소규모로 비건(vegan·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것) 요리교실을 운영 중이다.

체험을 원하는 고객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을 하면 된다.

1층에서는 각종 참기름을 만나볼 수 있으며, 커피와 참깨와 들깨로 만든 비건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박정용 대표는 “방앗간의 장점은 열린 공간에서 제조되고 소통하면서 바로 소비된다는 점”이라면서 “도심형 방앗간을 새롭게 구성해 ‘보여지는 공간’이라는 장점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 동대문에 인근 광희동에 '쿠엔즈버킷' 도심형 방앗간인 오일 팩토리가 지난 4월 오픈했다. 사진=임형택 기자
▲ '쿠엔즈버킷' 오일 팩토리는 5층 건물로 지하까지 총 7층으로 이뤄졌고 원재료 투입부터 압착, 추출, 필터링까지 상층부에서 하층부로 이어지는 기름 제조 공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사진=임형택 기자
▲ '쿠엔즈버킷' 오일 팩토리 1층 내부 모습. 사진=임형택 기자
▲ '쿠엔즈버킷'은 자연 그대로의 맛과 향을 담아내고자 저온착유 방법을 사용하며, 제약 및 식품등급 필터로 한번 더 유해성분을 걸러낸다. 사진=임형택 기자
▲ 참깨씨앗오일, 참깨씨앗 스크랩사진=임형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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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장 1층에서 참깨와 들깨로 만든 비건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사진=임형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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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재료 투입부터 압착, 추출, 필터링까지 상층부에서 하층부로 이어지는 기름 제조 공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사진=임형택 기자
▲ 4층에서는 소규모로 비건(vegan·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것) 요리교실을 운영중이다. 체험을 원하는 고객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등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을 하면 된다. 사진=임형택 기자
▲ 5층 테라스. 사진=임형택 기자
▲ 지하 1층은 고객들이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휴게공간이 마련됐다. 사진=임형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