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KT가 고객과 함께 전국 5G 품질 확인에 나선다. 속도측정 앱을 이용해 그 자리에서 5G 품질을 검증하겠다는 계획이다. KT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 KT가 전국 5G 커버리지맵을 바탕으로 고객이 참여하는 캐치히어로즈 5G 원정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출처=KT

KT는 전국 5G 커버리지맵을 바탕으로 고객이 참여하는 캐치히어로즈 5G 원정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달 8일부터 7월까지 서울과 전국 광역시의 도심, 대학교, KTX 역사, 고속도로 휴게소 등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고객과 함께 5G를 체험한다는 계획이다.

캐치히어로즈는 어벤져스 캐릭터가 등장하는 KT의 AR(증강현실) 앱이다. 5G 원정대는 어벤져스 캐릭터들이 KT 5G 커버리지맵을 따라 고객을 찾아가는 이벤트다.

이번 이벤트는 속도 측정 앱인 ‘밴치비’를 이용, 즉석에서 KT 5G 품질을 확인한다. 총 5,555명이 참여하게 되며 그 결과는 캐치히어로즈 웹사이트에 공개할 예정이다. KT는 해당 데이타가 향후 KT 5G 품질 강화를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원경 KT 마케팅부문 GiGA사업본부장 전무는 “KT의 1등 5G 커버리지 지역과 전국 매장에서 고객들이 직접 5G를 체험하고 풍성한 초능력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가장 앞선 KT 5G 서비스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