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몬헬스케어 관계자가 인하대병원 이용객에게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 기반의 환 자용 모바일 앱 서비스 'My 인하'를 안내하고 있다. 출처=레몬헬스케어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레몬헬스케어는 4일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 기반의 인하대병원 환자용 모바일 앱 ‘My 인하’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인하대병원 이용객들은 엠케어 기반의 환자용 모바일 앱 ‘My 인하’를 통해 진료 예약부터 실손보험 간편청구까지 모든 진료 절차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인하대병원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My 인하’ 모바일 앱을 다운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외래·입원·건강검진 등 진료 서비스에 따라 검사 결과 조회 및 회진·식단 안내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4일까지 본관 1층과 지하에서 운영되는 앱 홍보 부스 방문 시 앱의 설치 및 사용법도 안내받을 수 있다.

개원 23주년을 맞아 환자 개인별로 최적화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 밸류 케어(High-Value Care, HVC)’를 미래 비전으로 선포한 인하대병원은 이번 엠케어 서비스 도입을 통해 환자들에게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쾌적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진료 만족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엠케어는 맞춤형 진료 안내 부터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로 환자 중심의 ‘하이 밸류 케어’ 구현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라면서 “환자가 주체가 되는 하이 밸류 케어의 가치를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총 200개 병원을 목표로 탄탄한 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추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몬헬스케어는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을 포함한 총 40여 개 주요 대형병원에서 엠케어 서비스를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국가 시범사업으로 진행 중인 B2C 형태의 ‘엠케어 클라우드’ 사업을 통해 엠케어의 주요 서비스를 전국 병의원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