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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만에 바뀐 파월, 금리인하 가능성 시사"무역이슈 변화 면밀 주시, 경기확장 유지 적절 대응", 18일 FOMC결과 주목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은 4일 시카고에서 열린 통화정책 컨퍼런스에서 경기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대응을 하겠다고 발언 최근 무역전쟁으로 경제 변화에 대해 금리인하 카드를 사용할 가능성을 내비췄다. 출처=뉴시스

[이코노믹리뷰=임관호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4일(현지시간) 글로벌 무역전쟁 이슈의 불확실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미국의 경제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며 경기확장 유지를 위한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의 이날 발언은 이틀전 공개된 CBS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경제는 좋은 지점에 있고 전망도 양호하다며 금리인하에 대해 기존 입장을 유지한 것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파월 의장은 이날 시카고에서 열린 연준 통화정책 콘퍼런스에서 “최근의 무역이슈에 대한 상황 변화가 미국의 경제전망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언제나 처럼 안정적 고용시장과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지키고 경제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행동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도 파월 의장은 2012년 목표(2%) 설정이후 지켜지지 않고 있는 낮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리 시대의 통화정책 도전 과제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불룸버그 통신 등 현지 언론들은 무역전쟁 상황에 대한 부정적 전망에 우려를 나타내고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이라고 일제히 해석했다.

핵심 통화정책 당국자들도 지난 5월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된 이후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한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3일 대표적 비둘기파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위원인 제임스 불러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시카고 연설에서 “글로벌 무역 체제의 불확실성 확대로 성장둔화가 예상보다 커질 수 있는 리스크가 있다”고 지적하고 “물가상승률과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목표치(2%)에 훨씬 밑돌고 국채수익률 역전현상은 보여주듯 정책금리가 부적절하게 높다”고 진단했다. 불라드 총재는 연준이 급격한 경기둔화에 대한 일종의 보장수단으로 조만간 기준금리를 하향 조정하는 것이 정당화될 수도 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의 찰스 에번스 총재도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탄탄한 경제전망을 유지하기 위해 인플레이션 측면에서 필요한 정책대응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30일 ‘연준 2인자’인 리처드 클라리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은 뉴욕 경제클럽 연설에서 “현재의 미국경제는 긍정적인 모습이고 현재의 통화정책은 적절하지만 향후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 목표를 밑돌고 세계 경제와 금융 상황이 중대한 하방위험의 불안에 직면한다면 통화정책을 재평가해야 한다"며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준은 지난해 4차례 기준금리(12월말 인상)를 인상한 뒤 올해 내내 동결행보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연 2.25~2.50%다. 

오는 18~19일 열리는 6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결과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관호 기자  |  limgh@econovill.com  |  승인 2019.06.05  0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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