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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외할머니 살해 여성은 과연 우발적인 범행이었을까. 

누리꾼들은 "인성교육이 필요하다", "충격적이다", "설마 또 조현병" 등 반응을 보이며 외할머니 살해 사건에 대해 분노를 표하고 있다. 

외할머니를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된 여성의 범행과 관련해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오랜 만에 방문한 외할머니를 살해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준 가운데 범행 직전 '혼자 죽으려 했지만 억울했다'는 다소 황당한 진술을 내놓음에 따라 경찰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집을 나서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토대로 A 씨가 지난 2일 저녁부터 이날 새벽 사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A 씨는 정신병력이나 관련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범행 동기와 계획범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