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드래곤플라이가 중국 VR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드래곤플라이는 중국 유력 HMD 제조 및 온라인 VR 플랫폼 기업 Pico Interactive와 계약을 체결해 스페셜포스 VR: 인베이젼을 출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 DRAGONFLY(좌) PICO(우) CI. 출처=드래곤플라이

드래곤플라이는 Pico Interactive와 논의를 통해 스페셜포스 VR 인베이젼을 2019년 6월 내로 출시하고 이어 스팀을 통해 공개 예정인 스페셜포스 VR: 인피니티 워까지 Pico의 최신 VR 디바이스에 맞춰 출시하기로 했다. 

이로써 드래곤플라이는 VR 매직 파크 등 오프라인 VR 사업에 더해 VR 콘텐츠의 중국 진출을 도모하며 하반기 이후 수익 개선에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드래곤플라이 박인찬 대표이사는 "PVP 멀티플레이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스페셜포스 VR: 인베이젼으로 드디어 중국 전역의 유저가 온라인으로 대결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면서 “KT와의 협력에 이어 중국 대표 기업 Pico Interactive와 협력하여 앞으로 드래곤플라이에 놓인 모든 가능성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SF VR INFINITY WAR. 출처=드래곤플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