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펄어비스는 자체 게임 행사 ‘인투 디 어비스’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6월 11일(현지시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를 통해 펄어비스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이용자 소통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맞는 인투 디 어비스는 세계 최대 게임쇼인 E3 개막 당일 리갈 시네마 LA 라이브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 펄어비스 Into the Abyss. 출처=펄어비스

인투 디 어비스는 펄어비스의 최신 게임 정보를 공유하고 북미 지역 게임 이용자와 직접 소통하는 행사이다. 현지 게임 이용자와 인플루언서, 미디어, 파트너사 등 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펄어비스는 인투 디 어비스에서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을 첫 공개하고 체험 시연대까지 마련해 큰 호응을 받았다. 차세대 게임엔진으로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K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펄어비스는 최근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 매출원 확대에 힘쓰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을 일본에 론칭했고 콘솔 버전인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의 북미·유럽 지역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4월 기준으로 검은사막 IP의 누적 매출은 10억달러(한화 약 1조 1400억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