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 카페 겟 상품 안내 포스터. 출처= BGF리테일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CU가 오는 5일 세계환경의 날을 앞두고 커피 제품의 친환경 요소를 강화한다.

CU는 즉석 원두커피 ‘카페 겟’의 재료로 열대우림동맹(RFA) 인증을 받은 친환경 원두를 쓴다고 4일 밝혔다.

RFA 인증은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는 농장에서 안정적인 삶을 보장받는 노동자가 키워낸 원두에 부여된다. 인증을 받은 원두의 공급가는 일반원두 대비 10% 이상 높다. CU는 다만 기존 커피가격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CU는 향후 RFA 인증 원두 사용 비율은 올해 70% 수준에서 향후 100%로 확장할 방침이다.

이밖에 빨대를 종이 재질 제품으로 바꾸고 텀블러 소지 고객에 대한 할인혜택 규모를 늘리는 등 친환경 정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송재국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BGF리테일은 최근 범국가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고객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