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24 방문객이 프레시푸드 상품을 살펴보는 모습. 출처= 이마트24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이마트24가 6개월 간 제공해온 맛보장 서비스가 고객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는 작년 12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기간의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맛보장 상품이 포함된 일부 품목군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늘어난 것으로 파악했다.

해당 기간 매출이 늘어난 품목군은 프레시푸드(FF)·면류·쿠키스낵류 등 3종이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82.9%, 81.6%, 55.6%의 높은 매출 성장폭을 기록했다. 다른 품목군의 평균 매출 증가율이 30%대인 점과 비교해 큰 수준이다.

이마트24는 맛보장 서비스로 기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신규 고객도 창출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이달 맛보장 상품 수를 기존 대비 두 배 이상인 50개로 늘리는 등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안혜선 이마트24 마케팅 담당(상무)은 “이마트24는 맛보장 서비스로 상품 품질과 고객 신뢰도를 함께 높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정관념을 깨는 새로운 발상을 통해 고객과 가맹점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