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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한일전을 앞두고 역대 한일전 명경기와 명승부가 화제다.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숙명의 한일전이 성사됐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각) 폴란드 티히의 티히 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전반 42분 오세훈(아산)의 헤딩 선제골과 후반 12분 조영욱(FC 서울)의 추가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2승1패(승점 6·골득실 1)를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승점 6·골득실 4)에 이어 조 2위로 16강 진출하게 됐다.

이러한 가운데 역대 축구 한일전 승패 기록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0년 2월 14일 동아시아축구선수권 대회에서는 3:1로 대한민국이 승부한 바 있다. 2010년 남아프리카 월드컵 평가전에서도 2:0으로 대한민국이 승리했다. 대한민국의 승리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한민국은 2:0으로 승리했다.

2014년년 AFC U-16 챔피언십 8강전에서는 2:0으로 대한민국이 승리했다. 특히 초특급 유망주인 바르셀로나 유스 선수 이승우의 두 골원맨쇼에 힘입어 승리한 바 있다.

2017 EAFF E-1챔피업십에서도 대한민국이 4:1로 승리하면서 또 한번 동아시안컵 최초로 2연속 우승에 달성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는 2:1로 대한민국이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