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KT가 20만원대의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Jean2(진2)를 4일부터 단독 판매한다. 낮은 출고가 대비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가격 대비 성능을 뜻하는 일명 ‘가성비’가 높다는 설명이다.
갤럭시 진2는 KT 전용 모델로 지난해 6월 출시한 갤럭시 진의 후속 모델이다. 가격은 25만3000원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로 5.8인치 풀 스크린의 인피니티-V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전면에는 800만, 후면에는 각각 1300만, 500만 화소의 듀얼카메라를 탑재했다. 후면에는 초광각(123도) 카메라가 탑재돼 더 넓은 화각으로 촬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급속 충전 기능이 지원돼 배터리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KT 공식 온라인 채널인 KT샵에서 구매하는 고객은 차량용 마블 무선 공기청정기, 삼성 정품 보조배터리, 카카오 캐릭터 충전독,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중 1개를 사은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KT는 또한, 데이터 ON 요금제 중 데이터ON 톡을 이용하면 선택약정 25% 할인을 받아 월 3만원대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사용량에 따라 데이터ON 비디오 혹은 데이터ON 프리미엄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가족결합을 이용하면 최대 50%를 할인받아 데이터 ON 비디오는 최저 월 3만4500원에 데이터ON 프리미엄은 최저 월 4만4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손정엽 KT 디바이스사업본부 무선단말사업담당은 "KT에서만 만날 수 있는 최고의 가성비 스마트폰 삼성전자 갤럭시 Jean2를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데이터ON 요금제, 제휴카드 할인 등 KT만의 특별한 혜택을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