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화빵 딸기' 제품 이미지.출처=롯데푸드

[이코노믹리뷰=김연수 기자] 롯데푸드㈜는 대표적인 찰떡 모나카 아이스크림인 국화빵에 딸기 시럽을 넣은 '국화빵 딸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국화빵 딸기'는 맛있는 국내산 딸기로 만든 딸기 시럽 2%를 함유해 팥과 찰떡, 딸기 아이스크림이 조화를 이룬다. 특히,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은 딸기 맛을 추가해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도록 했다.

패키지도 뉴트로 트렌드에 맞춰 추억의 디자인으로 리뉴얼 했다. 분홍색 톤 앤 매너로 딸기 맛을 표현하면서도 과거 국화빵 패키지의 한지 느낌과 특유의 국화빵 폰트를 되살려 정통 이미지를 강조했다.

1999년 처음 출시된 국화빵은 국내 최초의 찰떡 모나카 제품으로, 다양한 재료가 조화를 이뤄 풍성한 맛을 자랑한다. 찰떡 성분이 냉동고에서 굳어지는 현상을 막기 위해 장기간의 연구와 실험을 거쳐 완성되었는데, 출시와 동시에 모나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선풍을 일으키며 롯데푸드의 대표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국화빵 딸기'를 새로 출시하면서 국화빵 아이스크림을 전체 3종(오리지널, 인절미, 딸기)으로 운영한다. 향후 롯데푸드는 국화빵을 국내 대표 모나카 아이스크림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한편, 국산 딸기는 품종 개량을 통해 달콤한 맛을 끌어올리면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아시아 2위 세계 7위의 딸기 수출국으로 발돋움했고, 국내에서도 호텔 딸기 뷔페, 딸기 샌드위치 등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들이 활발히 출시되고 있다.

롯데푸드도 이에 주목해 이번에 국화빵 아이스크림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딸기 맛을 새로 출시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국내 최초 찰떡 모나카 아이스크림인 국화빵에 처음으로 딸기 맛을 도입하게 됐다"며, "상큼한 딸기 맛을 통해 국화빵의 소비층을 젊은 세대까지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