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지니뮤직이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비와이 등 국내 힙합 뮤지션들이 참여한 ‘지니뮤직 페스티벌 2019’를 KT 올레 tv 모바일과 기가라이브TV를 통해 VR 영상으로 공개한다.

▲ 지니뮤직은 지니뮤직 페스티벌 2019의 VR 영상을 올레 tv 모바일과 기가라이브TV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KT 지니뮤직

지니뮤직이 지난 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지니뮤직 페스티벌 2019을 VR 영상에 담아 올레 tv 모바일과 기가라이브TV를 통해 공개한다는 사실이 3일 확인됐다.

이번 지니뮤직 페스티벌 2019에서는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비와이, 고등래퍼 출신 신예 래퍼 송민재 등 국내 힙합 뮤지션 24명이 참여해 오후 2시부터 8시간 동안 팬들에게 릴레이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올해 공연장은 우주선을 테마로 꾸며졌으며 공연 전에는 우주인이 등장해 장내의 팬들과 인증샷을 찍는 등 깜짝 이벤트가 열렸다.

지니뮤직은 현장에서 공연에 참여하지 못한 팬들도 무대의 열기를 오롯이 느끼며 즐길 수 있도록 주요 아티스트의 공연 실황을 360도 라이브 영상으로 촬영해 총 10편의 VR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VR영상은 KT 올레tv모바일과 기가라이브TV에서 볼 수 있다.

이상헌 지니뮤직 마케팅 실장은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올해에도 지니뮤직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아쉽게도 공연장에 직접 와서 즐기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공연의 열기를 그대로 담아 VR영상을 제작했다”며 “내년에도 최고의 라인업과 무대 구성으로 지니뮤직 페스티벌을 준비해 팬들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