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버이츠 파트너가 GS25에서 상품을 건네받는 모습. 출처= GS리테일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GS25가 배달앱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글로벌 음식 배달 플랫폼업체 우버이츠와 손잡는다.

GS25는 이달부터 우버이츠와 함께 강남구·광진구·서대문구 지역 직영점에서 테스트 서비스를 개시한다.

우버이츠는 주문 시 레스토랑과 우버이츠에 등록된 배달 파트너를 자동 매칭해 주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캐나다 토론토를 시작으로 현재 전세계 36개국 500여개 도시에서 22만개가 넘는 레스토랑과 파트너를 체결하고 있다. 국내 편의점 업체 가운데에서는 GS25와 처음 협력한다.

GS25는 이번 시범 서비스의 결과를 검토한 뒤 운영 카테고리를 확대하거나 이용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단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서비스 개발 지역은 연말까지 수도권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GS25는 앞서 지난 2016년 배달업체 띵동과 함께 배달 서비스를 구축해오고 있다. 이어 올해 4월에는 배달앱 플랫폼업체 요기요와 손잡고 한정 지역에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정모GS리테일 편의점 마케팅팀장은 “고객 니즈에 맞는 스마트 서비스 상품을 개발해 경쟁사와의 차별성을 극대화하고 고객 만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