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재성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김경욱 국토부 2차관, 김영문 관세청장, 이련주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 등 관계 부처 수장을 비롯해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박재성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입국장 면세점 개장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박재성 기자
▲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31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입국장면세점 개장식에서 기념사하고 있다. 사진=박재성 기자
▲ 개막식에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김경욱 국토부 2차관, 김영문 관세청장, 이련주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 등 관계 부처 수장을 비롯해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사진=박재성 기자
▲ 제2터미널에 엔타스듀티프리 면세점 사진=박재성 기자
▲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왼쪽두번째)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을 비롯한 내빈들이 31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처음으로 개장한 입국장 면세점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박재성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입국장 면세점 개장식 후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사진=박재성 기자
▲ 제1터미널 에스엠면세점 사진=박재성 기자
▲ 제1터미널 에스엠면세점 사진=박재성 기자
▲ 제2터미널에 엔타스듀티프리 면세점 사진=박재성 기자
▲ 제2터미널에 엔타스듀티프리 면세점 사진=박재성 기자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면세점이 31일 오픈했다.
기획재정부와 관세청,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1일 오후 2시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에 각각 2곳과 1곳의 입국장 면세점을 운영한다.
제1터미널은 에스엠면세점이 각 190㎡ 규모의 매장을, 제2터미널에는 엔타스듀티프리가 1곳의 매장(326㎡)을 운영한다.
이날 오전 열린 개막식에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김경욱 국토부 2차관, 김영문 관세청장, 이련주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 등 관계 부처 수장을 비롯해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입국장 면세점 구매 한도는 미화 600달러다.
입국장 면세점이 생기면서 해외여행객들의 면세점 구매 한도도 기존 3000달러에서 3600달러로 600달러 늘었다.
취급 품목은 술과 향수, 화장품, 기념품 등으로, 담배와 검역이 필요한 과일이나 축산가공품, 고가의 명품 등은 판매하지 않는다.
다만, 아이코스, 릴 등 전자담배 기기를 판매한다. 전자담배 기기는 전자 제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입국장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국산 제품은 면세범위에서 우선 공제된다.
인터넷 쇼핑에 익숙한 고객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 서비스도 실시한다. SM면세점은 전날 저녁 9시 30분까지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에 한해, 다음날 입국장에서 물건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픽업 서비스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