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임형택 기자]우리나라 대표 캐릭터 중 하나인 한국의 대표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는 김수정 작가의 대표 캐릭터로 1983년부터 [보물섬]에 연재 후 TV용 애니메이션과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둘리뮤지엄은 김수정 작가의 <아기공룡 둘리>를 시작으로 빙하를 타고 내려온 둘리가 정착하게 된 쌍문동에 2015년 7월 24일에 설립되었다.

둘리뮤지엄에서는 아기공룡 둘리 만화의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오감형 전시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신체, 인지, 정서의 균형 발달을 도와주며 자녀에게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선물하고, 30~40대 부모에게는 둘리를 즐겨 보던 어린 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캐릭터 테마 박물관으로 자녀와 함께 즐기며 유대감을 형성 시킬 수 있는 박물관이다.

둘리뮤지엄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으로 구성됐다. 1층 전시시설은 1996년에 상영된 둘리 애니메이션 극장판 <얼음별 대모험>의 이야기로 체험하는 어린이들이 초능력을 얻게 되는 연출로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면서 체험을 할 수 있다.

2층은 둘리 만화 속에 등장하는 <고길동 아마존 표류기>, <둘리와 친구들의 저승행차>, <마법의 피라미드 여행>의 이야기를 체험하며, 전세계를 무대로 벌어지는 둘리와 친구들의 천방지축 모험을 즐길 수 있다.

3층은 둘리 소인국과 풀숲가득 잔디마당, 흔들흔들 시계추, 꼬불꼬불 빵 속 탐험, 몰캉몰캉 쿠션세상 등 체험형 놀이시설 즐길 수 있고 지하 1층은 3D 상영관과 기획전시실, 3층 야외공간에서는 미로정원이 있어 전시시설 외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2019년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둘리와 함께하는 근현대사 탐방'을 오는 6월 8일부터 8월17일(매주 토요일 - 7월 20일 제외) 후 둘리뮤지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한 선착순 접수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둘리뮤지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관람료는 <주중> 개인 만 24개월 이상 65세 이하 4,000원, (단체) 만 24개월 이상 65세 이하 3,000원 <주말> 개인 만 24개월 이상 65세 이하 5,000원, (단체) 만 24개월 이상 65세 이하 4,000원이다.

이번 주말 도봉구 쌍문역에서부터 둘리 캐릭터를 만나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며 추억 속 캐릭터 둘리와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

▲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위치한 둘리뮤지엄 전경. 사진=임형택 기자
▲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위치한 둘리뮤지엄 입구에서 둘리와 친구들이 하트를 그리며 맞이해주고 있다. 사진=임형택 기자
▲ 둘리 뮤지엄 로비에서 빙하 속에 잠든 둘리를 깨워 모험을 시작할 수 있다.

1층 매직어드벤처

둘리뮤지엄 1층은 매직어드벤처는 둘리 애니메이션 극장판 '얼음별 대모험'의 이야기를 재현한 공간이다.

▲ 둘리의 관계도.
▲ 1층 매직 어드벤처에서는 마법의 힘을 얻게되는 연출로 버블나무 앞에서 둘리의 주문 호이호이! 주문을 크게 외쳐 버블나무의 불빛을 밝혀줄 수 있다. 사진=임형택 기자
▲ 1층 매직 어드벤처 타임코스모스를 타요에서는 망가진 타임코스모스를 고쳐 깐따비야 글자판을 완성해 우주별로 가는 문을 열어볼 수 있다.
▲ 1층 매직어드벤처에서 다양한 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다.
 
 
 
 
▲ 둘리뮤지엄 1층에 마련된 포토존은 여러 소품을 이용해 둘리관련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2층 코믹테마타운

2층 코믹테마타운은 둘리 만화 속에 등장하는 '고길동 아마존 표류기', 둘리와 친구들의 저승행차', '마법의 피라미드 여행'의 이야기로 구성한 공간이다.

▲ 둘리뮤지엄 2층에 마련된 둘리와 친구들 캐릭터에 무료로 색칠을 하며 즐길 수 있다.
 
 
 
 
▲ 둘리뮤지엄 2층 마이콜 노래방에서는 '아기공룡 둘리 1987년 주제곡', '아기공룡 둘리 2009년 주제곡'을 부르며 즐길 수 있다.
▲ 둘리뮤지엄 2층에 마련된 김수정 작가의 인터뷰와 작업실을 만나볼 수 있다.

3층 드림스테이지

3층 드림스테이지에서는 다양한 체험형 놀이시설을 이용하며 즐길 수 있다.

 
 
 
 
 
▲ 둘리뮤지엄 미로정원 속 둘리와 친구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B1 층

지하 1층은 3D 상영관과 기획전시실이 마련됐다.

▲ 둘리뮤지엄 B1층에 마련된 쌍문동 만화인 전
 
▲ 둘리뮤지엄 B1층에 3D 상영관은 '둘리의 나무 속 환상여행'를 관람할 수 있으며, 둘리 친구들과 함께 파리 마왕을 물리치고 아름답고 깨끗한 세상을 만드는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 둘리가 호이호이!를 외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