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4월말 기준 일임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MP별 누적수익률이 평균 8.83%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일임형 ISA를 판매 운용하는 전체 자산운용사(증권 15사, 은행 10사)의 204개 MP(증권 126개, 은행 78개)별 누적수익률이 지난 3월말 누적 수익률 7.40% 대비 1.43%포인트 상승한 8.8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글로벌, 선진국 증시의 3%대 상승에 비해 KOSPI는 1분기 기업실적 부진에 따른 기관의 순매도 및 차익실현 매물이 많이 출회된 상황에서 해외선진국형 MP 중심으로 운용해서 올린 실적이다.

업권별 수익률을 보면 15개 증권사의 누적 평균수익률은 10.15%를 기록했으며 전월 8.56% 대비 1.56%포인트 상승했다. 증권사 중 MP 전체 평균 누적수익률이 가장 높은 증권사는 NH투자증권으로 15.11%를 기록했다.

10개 은행의 누적 평균수익률은 6.71%를 기록했으며 전월 5.53% 대비 1.18%포인트 상승했다. 은행 중 MP 전체 평균 누적수익률이 가장 높은 은행은 대구은행으로 10.41%를 기록했다.

증권사 평균 누적수익률 TOP10, 1위 NH투자-2위 메리츠-3위 DB금투

15개 증권사 중 전 MP 평균 누적수익률이 가장 높은 증권사는 NH투자증권으로 15.11%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메리츠종금증권으로 13.64%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이어 DB금융투자가 12.71%, 키움증권이 12.14%, 현대차증권이 11.94%, 미래에셋대우가 11.78%, KB증권이 10.18%, 한국투자증권이 9.95%, 신한금융투자가 9.81%, 삼성증권이 9.09%를 기록하며 각각 3~10위에 올랐다.

증권사 누적수익률 TOP10의 평균 수익률은 11.64%를 기록했다.

은행 평균 누적수익률 TOP10, 1위 대구-2위 경남-3위 우리

10개 은행 중 전 MP 평균 누적수익률이 가장 높은 은행은 대구은행으로 10.41%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경남은행을 8.79%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이어 우리은행이 8.30%를 기록했으며, 광주은행이 7.33%, NH농협은행이 7.18%, KEB하나은행이 7.15%, KB국민은행이 6.63%, 부산은행이 6.27%, IBK기업은행이 5.04%, 신한은행이 3.50%를 기록하며 각각 3~10위를 차지했다.

은행 누적수익률 TOP10의 평균 수익률은 7.0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