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맥주 업계가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더위가 비교적 일찍 찾아오면서 시원한 맥주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 행사 참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다.

이러한 가운데 15년 전통의 브루잉컴퍼니이자 1세대 수제맥주 브랜드인 '카브루'가 '2019 카브루 페스티벌'을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행사는 오는 6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진행되며, 서울 양재에 위치한 더케이호텔(The-K Hotel, 신분당선 양재 시민의 숲 역)의 그린가든에서 열린다.

이번 '카브루 페스티벌'은 '도심 속의 구미호의 숲'이라는 컨셉으로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었던 독특한 느낌과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세계적 비어 컴페티션인 '2018 인터네셔널 비어컵'에서 은상을 받은 카브루의 시그니쳐 맥주 더블 I.P.A를 비롯해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12종의 다양한 수제 맥주와 캔맥주 3종이 마련돼 있다.

이뿐만 아니라 맥주와 곁들여 먹기 좋은 푸드 페어링도 준비돼 있어 재미를 더했다. '피자알볼로', '모범갈빗살', '한반도키친', '갱스터 트럭' 등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가 페어링 대상으로 선정됐다.

또한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도 제공한다. '브롬톤', '테라네이션', '로우로우'의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브랜드의 제품 라인업과 더불어 '카브루 페스티벌'에서만 제공되는 특별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맥주 플랫폼 커머스 컴퍼니 '비어스픽'이 맥주 입문자들을 위한 수제맥주 세미나와 함께 디너 페어링을 진행한다.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은 '책맥'을 위해 북클럽 문학동네가 직접 선택한 책들도 만나볼 수 있다.

페스티벌의 흥을 돋우는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다. 행사 첫날인 15일(토요일)에는 소년핑크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모트, 넘버원코리안, 레이지본이 참가를 확정지었다. 둘째 날인 16일(일요일)에는 소년핑크, 최정윤, 타루, 몽니의 무대가 준비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코스터 만들기, 케그 볼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며, SNS 참여 이벤트로 페스티벌 기간에 현장에서 카브루 맥주를 즐기는 모습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린 참가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