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서울 용산구 CGV 본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 대교 박수완 대표 (사진 왼쪽), CJ CGV 최병환 대표 출처= CJ CGV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멀티플렉스 CJ CGV(이하 CGV)가 어린이들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을 마련한다. CGV는 29일 대교와 키즈 복합문화공간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용산구 CGV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CGV 최병환 대표, 대교 박수완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CGV는 극장 플랫폼에 대교의 ‘키즈잼(Kids JAM)’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함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 복합문화공간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키즈잼’은 독서와 배움의 다감각적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글로벌 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키즈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CGV와 대교는 어린이들의 다감각적 경험을 통합적으로 발달시키는 공간 제공,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 활용에 대한 논의, 창의융합 프리미엄 키즈프로그램 제공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CGV송파에 약 330㎡ 규모의 프리미엄 키즈 복합문화공간 ‘CGV X 키즈잼’ 1호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CGV 최병환 대표는 “교육과 놀이가 공존하는 ‘CGV X 키즈잼’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풍부하게 해주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문화 놀이터를 지향하고 있는 CGV와 풍부한 키즈 콘텐츠와 공간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대교가 상호 협력함으로써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양사는 사업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 있는 키즈 플랫폼을 구축하고, 공동사업에 대한 연구와 논의를 바탕으로 국내외로의 사업 확장 가능성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