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VR 전문기업 피엔아이컴퍼니가 30일부터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SEOUL VR·AR EXPO에 참가한다.

피엔아이컴퍼니는 자체개발 콘텐츠 로봇파이터즈 VR과 VR 어트랙션 발키리(Valkyrie, 올레그(ALLEG)를 선보일 예정이다. 

▲ 피엔아이컴퍼니가 SEOUL VR·AR EXPO에 참가한다. 출처=피엔아이컴퍼니

로봇파이터즈 VR은 어트랙션 발키리에 탑승해 조이스틱과 발판 컨트롤러로 로봇을 직접 조종하면서 적과 싸우는 1대 1 대전게임이다. 유저는 스피드, 파워, 밸런스 로봇 중 하나를 선택한 뒤 총, 미사일, 발칸포 등 다양한 무기를 교체하면서, 3가지 맵 (폐허, 사막, 경기장)으로 이동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로봇파이터즈 VR과 연동되는 발키리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 관람객에게 선공개 한 바 있다. 지스타 이후 발키리는 핸드 컨트롤러의 버튼을 추가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해졌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사용자를 고려해 풋 컨트롤러의 높낮이 조절을 할 수 있게 개선했다. 

또한 워킹 어트랙션 올레그는 페달 형태의 발판을 사용해 실제 걷는 느낌을 구현했으며 게임을 비롯해 교육, 여행 등 다양한 콘텐츠와 연동이 가능하다. 페이크아이즈의 FPS VR게임 콜로니클과 올레그의 콜라보를 진행 중이다. 

▲ 올레그. 출처=피엔아이컴퍼니

현재 로봇파이터즈 VR은 최대 8인까지 멀티가 가능한 게임으로 리뉴얼 중이며 작업이 마무리 되면 VR 테마파크를 비롯해 PC 방, 소규모 아케이드 공간사업자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신재중 대표이사는 “오는 7월 베트남 나트랑에 아이스 뮤지엄과 VR을 결합한 엔터테인먼트형 다목적 이색공간을 오픈 예정”이라면서 “나트랑 해변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으며 무더위에 지친 관광객과 현지인에게 시원한 힐링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피엔아이컴퍼니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미들웨어를 자체개발하는 VR 토탈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국내외 유수기업과 협업하여 VR 테마파크 구축과 운영, 자체 브랜드‘ㅁㅊ VR' 을 개발했다. 고성능·경량화된 어트랙션을 제작해 VR 어트랙션 게임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