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31일 개장

인천국제공항 1·2 터미널에 신설된 입국장 면세점이 31일 본격 영업 시작. 관세청은 29일 면세점 개장을 앞두고 여행객이 알아야 할 사안을 정리해 안내. 여행자의 휴대품에 대한 통관시 입국장 면세점을 비롯해 외국, 국내의 시내면세점 등에서 사들인 물품 전체를 합산해서 과세가 이뤄짐. 여행자의 휴대품에 대한 면세는 600달러가 한도. 국내로 반입한 물품 가격이 600달러를 초과하면 600달러를 공제한 나머지 금액에 대해 과세가 이뤄짐. 주의해야 할 것은 입국장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국산제품이 우선 공제된다는 점임.

◆홍남기 "경제 반등 위해 기업투자 살려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 간담회에서"현 경제 상황을 반등시키기 위해서는 기업투자를 살려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이 급선무"라며 "제3단계 기업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겠다"고 말함. 홍 부총리는 내달 하순 발표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하경정)에 이 같은 내용을 담겠다고 설명. 아울러 홍 부총리는 '서비스산업 혁신전략'과 '제조업 비전 및 전략'도 하경정에 담겠다고 덧붙임.

◆별세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가 지난 28일 향년 73세를 일기로 별세. 고인은 급성 뇌출혈로 지난 10일부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건강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짐. 고인은 수필가 고(故) 장영희 교수의 친오빠. 급성 뇌출혈로 쓰러지기 전날인 이달 9일에는 장 교수의 10주기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짐. 고인은 당시 행사에서 장 교수의 사진을 지인에게 보여주는 등 동생에 대한 그리움을 밝히기도. 

◆자동차 리스 중도해지 수수료 낮아진다

금융감독원은 '자동차 리스 소비자 권익보호 강화방안'을 9월부터 실시한다고 29일 밝힘.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의 자동차 리스 실행액은 작년말 10조원(이용자 약 21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급증하고 있음. 그러나 리스사가 자동차리스 중도해지 비용을 과다하게 청구하거나 리스계약 내용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는 소비자 민원도 크게 늘어남. 금감원은 잔여기간에 관계없이 최대 40%의 단일 중수수료를 부과하는 중도해지수수료를 구간별(계단식) 또는 잔존일수별로 차등화하기로 함. 

◆1분기 출생아 역대 최소

29일 통계청에 따르면, 3월 출생아 수는 2만71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900명(-9.7%) 감소. 이에 따라 1분기(1~3월) 출생아 수는 1년 전보다 6800명(-7.6%) 줄어든 8만3100명으로 집계. 1분기 출생아는 2005년~2016년 매년 11만~12만명대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지난해(8만9900명) 1981년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9만명대가 무너지더니 올해 8만명대 초반까지 추락. 

◆SK 최태원, 동거인 김희영과 공식행사 첫 등장

지난 28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소셜밸류 커넥트 2019에선 티앤씨(T&C)재단에 시선이 쏠림. 티앤씨재단은 최태원 SK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김희영 이사장이 2017년 설립. 최 회장의 T와 김 이사장의 영문 이름인 클로에의 C 글자에서 따왔다고. 최 회장은 재단 설립금 20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짐. 김 이사장은 이날 오후 지하 1층 그랜드홀에 모습을 드러냄. 오후 5시 15분부터 열린 소셜 밸류(Social Value), 미래 인재의 핵심 DNA라는 세션에 참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