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드래곤플라이가 VR 부문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자사의 레노버VR매직파크에서 5월 E스포츠 리그 및 토너먼트 대회를 열어 VR게임의 E스포츠 화에 앞장서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자사의 레노버VR매직파크에서 대우루컴즈배 스페셜포스 VR: ACE 챔피언십 리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VR 게이머들을 위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 레노버VR매직파크에서 VR E스포츠 대회가 열리고 있다. 출처=드래곤플라이

지난 25일 드래곤플라이의 레노버VR매직파크에서 개최된 대우루컴즈배 스페셜포스 VR: ACE 챔피언십에서는 국내 게임 유저는 물론 해외 유저들까지 참여, 예선전부터 32강 토너먼트 챔피언십을 거쳐 스페셜포스 VR: ACE의 최강자를 선정했다. 이날 챔피언과 입상자에게는 65인치급 최신 TV를 비롯한 고급 상품이 지급됐다. 

이날 대회는 VR 게이머와 가족들이 함께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VR E-SPORTS가 남녀노소 모두의 문화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드래곤플라이는 자사의 VR 게임 및 파트너사인 리얼리티매직이 개발한 VR 게임들을 주 종목으로 하는 VR E스포츠 대회를 매월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 레노버VR매직파크에서 VR E스포츠 대회가 열리고 있다. 출처=드래곤플라이

박인찬 드래곤플라이 대표이사는 “드래곤플라이의 VR 매직파크 브랜드는 VR 테마파크 비즈니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드래곤플라이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E스포츠를 통해 실현하고 있다”며 “전문 선수뿐만 아니라 누구나 자연스럽게 VR E스포츠를 경험하며 대한민국 VR 시장의 확대 및 해외 시장으로도 VR E스포츠를 전파해 VR 매직파크를 수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