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비씨월드제약은 29일 정해도 전 아스텔라스 회장을 상임고문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 비씨월드제약이 정해도 전 아스텔라스 회장을 상임고문으로 영입했다. 정해도 비씨월드제약 상임고문. 출처=비씨월드제약

정해도 고문은 서울대 약학대학 졸업 후 동아제약 개발부 과장을 역임하고 한국야마노우찌제약의 마케팅 부서장으로 영입되어 영업본부장, 부사장 직을 거쳤다.

2011년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사장직에 올라 매출 3000억원 규모의 기업으로 만드는데 리더십을 발휘했다. 그는 ‘일하고 싶은 회사(GWP), 직원의 일류화’를 구현하기 위한 회사 운영시스템 개선, 조직문화 혁신 그리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했다.

정 고문은 약 20년간 야마노우치제약과 후지사와약품의 합병을 통해 설립된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을 국내 진출 일본계 제약사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 받아 2017년부터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회장 직을 역임했다.

비씨월드제약 관계자는 “정해도 고문의 전문성과 경험이 영업·마케팅 조직의 역량 강화,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경영 시스템 효율화를 도와 회사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것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