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인공지능 컴퓨팅 기술 기업 엔비디아가 콘텐츠 제작에 나서는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기능과 안정성을 대폭 강화한 엔비디아 스튜디오를 28일 발표했다. 전문 SDK와 전용 스튜디오 드라이버로 구성된 엔비디아 스튜디오 스택(NVIDIA Studio Stack) 뿐만 아니라 RTX GPU를 탑재했다. 이는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및 워크플로우를 위한 엄격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테스트를 거쳤다.

엔비디아 스튜디오에 맞춰 7개의 글로벌 PC 제조업체가 컴퓨텍스에서 17종의 RTX 스튜디오 노트북도 발표했다. 새로운 RTX 스튜디오 배지 수령에 필요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요구 조건을 통과했으며, 이는 크리에이터들이 워크플로우 강화를 위해 최적의 노트북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 엔비디아 스튜디오가 가동된다. 출처=엔비디아

RTX 스튜디오 노트북은 최신 쿼드로 RTX  5000, 4000, 3000 GPU를 비롯해 지포스 RTX 2080, 2070, 2060 GPU를 탑재한다.제이슨 폴(Jason Paul), 엔비디아, 지포스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부문 총괄 매니저는 “엔비디아 스튜디오는 RTX GPU와 함께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AI 처리 및 고해상도 영상 편집이 가능하며, 오늘날 크리에이터들의 늘어나는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스튜디오급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노트북 중 다수는 4K 정밀 디스플레이 및 엔비디아 맥스큐(Max-Q) 기술을 지원한다. 수 스키드모어(Sue Skidmore), 어도비(Adobe) 비디오 파트너 관계 책임자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크리에이터들은 컨텐츠 제작을 위해 가장 강력한 하드웨어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엔비디아가 출시한 신형 RTX 스튜디오 노트북과 스튜디오 드라이버에 열광할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