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임형택 기자]28일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럭셔리 준대형 SUV시장 공략을 위해 노틸러스(Nautilus)를 출시했다.

노틸러스에 적용된 독특한 매쉬 형태의 프론트 그릴은 링컨 컨티넨탈과 MKZ, MKC에 이어 링컨의 시그니처 룩을 완성한 동시에 링컨만의 디자인 미학을 담아냈다.

특히 노틸러스에 탑재된 코-파일럿360은 다양한 첨단 기술을 집약하고 강화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 링컨의 운전자 지원 기술로 운전자 및 동승자의 안전을 한층 강화했다. 더욱 진보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에는 링컨 최초로 레인 센터링(Lane Centering)기능을 더해 운전자의 차선 유지를 돕는다.

레이더 센서망과 정교한 카메라를 이용하는 코-파일럿 360은 ▲운전자가 발견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위험을 감지하는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운전자가 저속에서 보행자를 감지하고 회피할 수 있게 도와주는 충돌 회피 조향 보조 기능 ▲자동 긴급 제동이 포함된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차선 유지 시스템(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와 동승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한다.

링컨 스타 엠블럼 패턴을 형상화한 링컨 시그니처 그릴은 LED 멀티 프로젝터 헤드램프와 조화를 이룬다. 헤드램프는 속도 반응형으로 설계되어 속도와 회전각에 따라 빔 패턴을 변경시킨다.

노틸러스 센터페시아 중앙에 위치한 8인치 컬러 LCD 터치스크린은 첨단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싱크3의 중심 역할을 하며, 가벼운 터치 또는 음성만으로 전화 통화, 음악 감상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노틸러스의 강력한 2.7L V6 트윈 터보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333/5,000(ps/rpm), 최대토크 54.7/3,000(kg.m/rpm)를 자랑한다. 낮은 RPM 영역에서부터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링컨 노틸러스는 셀렉트와 리저브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부가세 포함, 각 5970만원, 6600만원이다.

▲ 링컨코리아가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링컨코리아 대치전시장에서 럭셔리 준대형 SUV 노틸러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임형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