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에어 전명길 정비본부장(좌측부터 다섯번째)과 중원대학교 김두년 총장(좌측 일곱번째)이 기증식에 참여했다. 사진=진에어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진에어가 미래 항공 인재들의 교육을 돕기 위해 항공기 좌석을 기증했다.

진에어는 충청북도 괴산군에 위치한 중원대학교를 27일 방문해 B737-800 항공기 실습용 좌석을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제공된 좌석은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의 교육 및 실습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21일에는 한양여자대학교에 해당 기자재를 기증한 바 있으며, 28일에는 극동대학교에도 기증할 예정이다.

이들 3개교에 기증된 항공기 좌석은 총 189석이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억원 수준이다. 항공 기자재를 학교가 직접 구비하는 것이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3개 학교에 분산하여 기증을 진행했다.

진에어는 “항공산업 관련 실습 교육과 학생들의 실무 경험 향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항공업계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