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재성 기자]

▲ '레이스 이글 VIII' 사진=롤스로이스 제공
▲ '레이스 이글 VIII' 사진=롤스로이스 제공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이탈리아 레이크 코모(Lake Como)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클래식카 전시회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Concorso d’Eleganza Villa d’Este)에서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 ‘레이스 이글 VIII’(Wraith Eagle VIII)을 공개했다.
롤스로이스는 단 50대만 한정 제작되는 비스포크 컬렉션 ‘레이스 이글VIII’을 통해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이야기 중 하나를 전할 계획이다.
레이스 이글 VIII 컬렉션의 외관은 알콕과 브라운이 경험한 한밤중의 강렬한 모험을 떠올리게 한다. 황동색의 라인을 경계로 건메탈(Gunmetal) 하부 컬러와 셀비 그레이(Selby Grey) 상부 컬러의 투톤 조합으로 구성됐다. 이는 차량 내부 디자인과도 연결된다. 블랙 컬러의 그릴은 롤스로이스 이글 VIII 엔진의 카울링을 본떴고 휠은 부분적으로 반투명 그림자 질감의 마감을 입혔다.
반짝이는 황동 장식은 내비게이터 전후의 덮개 위에서도 빛난다. 도어 위에는 영국의 처칠 총리가 두 사람의 놀라운 업적에 대해 보낸 찬사가 적힌 황동 명판이 붙어 있다. 레이스 이글 VIII 컬렉션에서 가장 매혹적인 부분은 유니크한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이다. 1183가닥의 스타라이트 광섬유는 1919년 비행 당시의 밤하늘을 그려냈다.
판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