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 직원 가족 봉사단이 한강공원 이촌지구에서 ‘현대모비스 정원’을 조성 활동에 나섰다. 사진=현대모비스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현대모비스 임직원과 가족들이 한강변에 ‘현대모비스 정원’을 조성하는 신규 자원 봉사 '푸르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27일 현대모비스는 사를 신청한 20가족이 한강공원 이촌지구 부지에 나무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25일 시행된 이 행사에는 팽나무와 갈참나무 묘목 100여 그루가 심어졌다.

현대모비스 직원과 가족들은 앞으로 1년간 계절별 나무와 꽃을 심는 관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가을에는 나무가 우거질 수 있도록 가지를 치고, 겨울에는 동파 방지를 위해 옷을 입히는 등 계절별로 필요한 다채로운 활동들이 계획됐다.

가족봉사단은 직접 심은 나무에 재활용 나무를 활용해 만든 가족나무 이름표도 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정원 조성 후 매년 새로운 임직원 가족들로 봉사단을 꾸려 새로운 지역에 ‘현대모비스정원’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충북 진천군에 친환경 생태숲인 '미르숲'을 성한 바 있다.

지난 2012년 부터 조성된 미르숲에서는 매년 봄가을 '미르숲 음악회'를 비롯해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체험', 초등학생 대상 생태활동' 등 자연의 숨결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