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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가수 김연자가 히트곡 ‘아모르파티’를 둘러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연자는 한 방송을 통해 “처음에는 제목이 ‘연자송’이었다. 하지만 ‘아모르파티’의 뜻이 너무 좋아 그렇게 하기로 했다”라며 “‘연자송’이었다면 이렇게 뜨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모르파티’는 사랑이라는 뜻의 아모르(Amore)와 운명을 뜻하는 파티(Fate)가 결합된 말로 ‘운명을 사랑하라’라는 뜻을 담았다. 독일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운명관을 나타내는 용어다.

2013년 7월 발매된 ‘아모르파티’는 2017년 아이돌 그룹 ‘엑소’의 팬들이 추천하며 역주행하기 시작했다. 이후 MBC 예능 ‘무한도전’에 등장하며 본격적으로 역주행해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금까지도 인기를 모으며 김연자의 또 다른 삶을 살게 해주고 있는 것. 

김연자는 “많은 곳에서 행사를 불러 주셔서 바쁘게 다니고 있다”고 만족을 표했다.

김연자는 제2의 전성기를 열어준 곡 ‘아모르파티’에 대해 “정말 흐뭇하다. 노래를 계속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DJ 지석진이 “’아모르파티’ 한 1000번 정도 불렀나”고 묻자 김연자는 “세어보진 않았지만 그 정도 될 것 같다”고 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