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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잔나비 최정훈은 잇단 논란에 '진실되게 살아왔다'면서 모든 의혹을 부인했지만 대중들은 그의 발언에 반신반의 하는 분위기다.

앞서 최정훈 유영현은 한 포털의 방송을 통해 '불량학생' 댓글에 대해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이들은 "절대 아니다. 정정당당하다"라고 발언했다.

그러나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아 유영현은 학교폭력 주장과 관련해 충격적인 과거 행태로 물의를 빚으면서 팀에서 탈퇴했다.

"정정당당"하고 "절대 아니"라는 주장에 설득력을 잃은 이유다.

잔나비는 가수 청하, 헤이즈, 볼빨간사춘기 뒤를 이어 오후 3시 20분부터 4시 10분까지 무대에 오를 계획으로 유영현을 제외하고 네 명의 멤버만을 무대에 올리기로 했다.

잔나비는 1992년생 건반 유영현과 동갑내기인 최정훈(보컬) 김도형(기타)이 장경준(베이스)과 윤결(드럼)을 멤버로 영입하면서 결성됐다. 2013년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슈퍼스타K 5'에 출연했고 이듬해 싱글 '로케트'로 데뷔했다.

오랜 무명 시절을 보내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고 지난해 부터 팬덤을 구축하며 가장 주목받는 밴드로 입지를 다져왔다. 지난 3월 발매한 정규 2집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가 주요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