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UG 여의도 사옥에서 이재광 HUG 사장(오른쪽)과 송월주 함께일하는 재단 이사장(왼쪽)이 셰어하우스 기부금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HUG

[이코노믹리뷰=정경진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4일 경제적 취약계층인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공간과 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는 ‘HUG 셰어하우스’를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4억원을 ‘함께 일하는 재단’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HUG 셰어하우스’는 2016년부터 추진되어 온 HUG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에게 시세대비 저렴한 주거 공간, 생활편의 시설, 입주자 커뮤니티를 비롯해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현재 완공된 셰어하우스 1호점(서울 답십리), 2호점(경기 안양), 3호점(서울 신촌)에 청년 48명이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HUG는 올해 후원금 2억원을 증액해 4, 5호점을 열고 입주자를 20명씩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HUG 주요사업인 도시재생과 연계성을 더욱 높여,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내에 설치되는 ‘HUG 도시재생 커뮤니티 센터’에 셰어하우스 1개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입주학생들이 ‘HUG 도시재생 센터’ 내, 복합문화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취업난에 주거비 부담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이 시대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셰어하우스와 같은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해 주거안정 지원방안 마련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