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잔나비 SNS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연예계 잇단 '학폭(학교폭력)' 논란이 이어지면서 '인성' '자질' 논란이 시끌시끌하다.

최근 잔잔한 음악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밴드 잔나비의 멤버가 학교폭력설에 휩싸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잔나비 멤버의 과거를 폭로하는 글이 게재됐고 논란이 일자 잔나비 측은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앞서 학교폭력 가해 의혹이 제기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윤서빈이 해당 논란과 관련해 소속사에서 방출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회사의 방침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현재 ‘프듀X’에 출연 중인 윤서빈과 연습생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라며 “이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한다”라고 밝혔다.

방송 직후 온라인상에서 윤서빈이 학창 시절 동급생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괴롭혔다는 제보가 등장하며 논란이 일었다.

한편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학교폭력과 관련해 교육부는  ‘위기학생 지원사업 안내’ 발표를 통해 학교폭력 피해 학생을 위한 전국단위 치유기관인 ‘해맑음센터’를 올해 안에 서울에 신설하기로 했다.

해맑음센터는 정상적인 등교가 어려운 학교폭력 피해 학생이 임시로 학교 대신 다니며 심리적 안정을 회복하고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치유센터’의 일종이다.

전국 단위의 피해 학생 전담지원기관으로, 피해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집중적인 상담·심리치료를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