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스트컴퍼니가 선정하는 가장 창의적인 기업인으로 선정된 쿠팡 김범석 대표이사. 출처= 패스트컴퍼니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이커머스 기업 쿠팡의 김범석 대표이사가 해외의 매체에서 선정한 ‘가장 창의적인 기업인’에 이름을 올렸다. 

쿠팡은 미국의 경제 전문지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가 선정하는 ‘가장 창의적인 기업인(Most Creative People in Business) 100인’ 중 23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1위는 미국의 사이버 보안업체 화이트 옵스(White Ops)의 CEO 타머 해선(Tamer Hassan)이 선정됐고 이 외에는 패션 브랜드 리바이스(Levi’s)의 혁신 총괄 리즈 오닐(Liz O'Neill) 그리고 미국 여자축구 국가대표 선수들, 구글의 하드웨어 디자인 총괄 아이비 로즈(Ivy Ross) 등이 이름을 올렸다.     

패스트 컴퍼니가 선정하는 ‘가장 창의적인 기업인’ 리스트는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기여를 한 사람들로 구성된다. 여기에 이름을 올리는 과학자, 경영인, 프로그래머, 코미디언, 창업자, 디자이너, 뮤지션, 작가 및 활동가 등 다양한 직군의 인물들은 해당 산업 분야에서 한 해 동안 독보적인 업적을 이뤄내 업계를 발전시키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사회의 문제를 해결한 인물들로 평가받는다.

패스트 컴퍼니는 “쿠팡은 다양한 혁신을 추구해 한국인들의 삶을 바꿔놨고 그 중심에는 김범석 대표가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김범석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우리나라의 고객들이 쿠팡 없이 산다는 것을 상상조차 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이라면서 “이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쿠팡은 항상 새로운 솔루션,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며 고객의 삶을 더 쉽고 편하게 만들겠다는 의지로 혁신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