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롯데주류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롯데주류가 6월 1일부터 자사의 주력 제품인 처음처럼·클라우드·청하’의 출고가격을 인상한다.

처음처럼 출고가는 기존 1006.5원에서 1079.1으로 73원(7.2%/360ml 병 기준) 오른다. 맥주 클라우드는 1250원에서 1383원으로 133원(10.6%/500ml 병 기준) 오르다. ‘클라우드’는 2014년 제품 출시 이후의 첫 가격인상이다. 

청하는 지난 2012년 이후 7년 만에 출고가를 인상한다. 기존 1471.2원에서 1589.5원으로 118원(8%/300ml 병 기준) 오른다. 평균 인상률은 소주 6.5%, 클라우드 9%다. 2017년 출시된 맥주 ‘피츠 수퍼클리어’는 이번 가격인상 품목에서 제외됐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한동안 출고가를 유지해 왔지만 부자재 가격, 물류비, 인건비 등 비용증가로 가중되는 원가 부담으로 부득이하게 출고가 인상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