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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ESS 배터리 시장 성장세 지속...韓 홀로 성장 중단화재 사건으로 침체된 한국 시장

[이코노믹리뷰=김동규 기자]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이 올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 잇따른 ESS화재로 ESS용 배터리 시장 성장세가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 글로벌 ESS용 리튬이온 전기 수요 전망. 출처=SNE리서치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23일 “한국의 ESS 시장은 올해 상반기에 침체 상황이지만 글로벌 ESS용 리튬이온 전지 시장은 전년 대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SNE 리서치의 ‘전세계 ESS 및 ESS용 리튬이온 전지 시장 중장기 전망’리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ESS용 리튬이온 전지 시장은 16GWh(기가와트시)규모로 전년 11.6GWh 대비 3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별로는 북미 시장과 유럽, 일본 시장이 성장하여, 한국 시장의 역성장을 상쇄할 것으로 보이며, 사용처(어플리케이션)별로는 전력용 시장의 성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미국은 대규모 전력용 ESS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속 확대될 전망이다. 태양광 연계ESS 설치 때 지급되는 투자세엑 공제 방식의 보조금(ITC)을 ESS 단독이나 타 재생에너지 연계시에도 적용하는 법안을 발의, 공개 하했고,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하면서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유럽과 일본, 중국도 ESS 시장 확대가 전망된다고 SNE리서치는 밝혔다. 한국 시장은 정부 정책에 따라 전력용, 상업용 시장이 급성장 했지만, ESS 화재 사건으로 설치 예정이던 ESS 프로젝트들이 지연 상황이며, ESS 전기 촉진 요금제도 2020년 이후 소멸할 예정이어서 상업용 ESS 시장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력용 ESS는 신재생 연계 시장 위주로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올해 ESS용 리튬이온 배터리는 3.7GWh로 2018년 대비 30% 역성장이 예상됐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한국 ESS 시장은 정부 정책 영향으로 빨리 개화되고 성장해,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나, 글로벌 ESS용 리튬이온 전지 시장은 이제부터 개화,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올해 약 16GWh, 2020년 23.7GWh, 2025년 86.9GWh로 연평균 26% 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동규 기자  |  dkim@econovill.com  |  승인 2019.05.23  09: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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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리튬이온 배터리,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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