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기범 기자] 목요일인 내일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덥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크게 날 예정이다. 또한 모레(24일)까지 전국은 맑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22일) 아침 기온보다 2~4도 가량 높겠다. 평년(10~16도)과 비슷한 수준이다. 당분간 맑은 날씨에 일사가 더해져 낮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21~27도)보다 2~8도 높을 예정이다. 

내일은 그 밖의 경상내륙, 모레(24일)는 일부 중부내륙과 동해안에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또한, 내일과 모레(23일)는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크겠다. 아침기온은 평년과는 비슷하지만, 낮 최고기온이 상승한 탓이다.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국이 23도와 34도, 최저기온은 10도에서 19도 사이를 나타내겠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14~28도 ▲춘천 11~28도 ▲강릉 15~27도 ▲대전 13~29도 ▲청주 14~29도 ▲광주 13~30도 ▲전주 13~30도 ▲대구 15~32도 ▲부산 18~26도 ▲제주 18~26도 ▲백령 13~24도 ▲울릉·독도 16~22도로 예보됐다. 

이날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나쁨'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경남 지역은 '보통'이다.  

▲ ▲ 23일 전국의 미세먼지 예보 현황. 출처=에어코리아

 

습도는 아침엔 65%수준을 보이겠고, 낮에는 25% 수준을 보이겠다. 강수확률은 0%다. 

한편 오전 10시에 발효된 일부 지역의 건조주의보는 계속 발효 중이다. ▲울릉도 ▲독도 ▲대구 ▲경상북도(울진평지, 포항, 영덕, 칠곡, 경산, 영천)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태백)지역 주민들은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대구 ▲경상남도(창녕, 의령) ▲경상북도(칠곡, 경산, 영천)의 폭염주의보와 
강원도(정선평지)의 강풍주의보 역시 발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