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자 65만명을 보유한 다이아 티비 푸드 크리에이터 '입짧은 햇님'은 21일 기부 릴레이 참여방법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출처= CJ ENM 다이아 티비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의 창작자들이 자신들의 콘텐츠를 활용해 사회공헌에 기여한다. 

다이아 티비는 CJ도너스캠프 그리고 스타트업 먼슬리씽(MonthlyThing)과 5월부터 여성용품 기부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매월 유명 크리에이터가 구독자인 팬들을 대상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기부 참여를 이끌어내는 재능 기부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은 구독자 65만명을 보유한 푸드 크리에이터 ‘입짧은 햇님’이 21일 기부참여 방법에 대한 안내를 담은 라이브 방송으로 시작된다.

6월에는 뷰티 크리에이터 ‘킴닥스’, 7월에는 푸드 크리에이터 ‘슈기’ 그리고 재능 기부를 준비하고 있다. 크리에이터 영상을 본 구독자들이 OX퀴즈 위주로 구성된 10문항 내외의 설문에 답변하면 기부 참여가 완료된다.

입짧은 햇님은 “여성의 건강 증진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한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구독자 여러분이 잠깐만 시간을 내주신다면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함께 도와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CJ도너스캠프는 이번 캠페인으로 청소년 미혼한부모 지원사업인 ‘헬로드림’이 돕고 있는 국내 미혼모 및 한부모 가정은 물론, 청소년 그룹홈·지역 아동센터 등에 순차적으로 여성 용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 인원에 따라 먼슬리씽에서 생리대, 피부 관리 제품 등 현물 지원과 배송을 맡는다.

캠페인 외에도 다이아 티비 파트너 크리에이터들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3월 키즈 분야 창작자들의 ‘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 참여에 이어 4월 허팝을 비롯해 씬님, 소프 등이 강원도 산불 피해 성금을 기탁했다. 이 밖에도 메이크어위시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등에서 마련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