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이나플라스2019 롯데그룹 홍보부스 조감도. 사진=롯데케미칼

[이코노믹리뷰=김태호 기자] 롯데케미칼 등 롯데그룹 화학계열 4사가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에 참여해 스페셜티 등 자사 주력 제품과 기술력 등을 선보인다.

21일 롯데케미칼은 롯데첨단소재, 롯데정밀화학, 롯데케미칼타이탄 등 화학 사업부 4개사와 함께 오는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중국 광둥성 광저우 소재 수출입전시장(China Import & Export Fair Complex)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19'에 합동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롯데케미칼 등은 전시장 내 308㎡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기초소재 제품을 비롯하여 각종 기능성, 경량화 제품, 2차전지 분리막 등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제품 중심의 합동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부스 형태는 롯데그룹의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와 특유의 다이나믹한 라인으로 구성돼있다. 롯데의 경영철학 중 하나인 독창성과 미래지향적인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서다. 또한 부스의 정면과 양 측면에 롯데그룹의 뉴심볼과 ‘LOTTE’를 역동적으로 배치했다. 삶의 모든 순간에서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롯데그룹의 지향점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전시 구성은 △자동차 존(Zone) △생활&가전 존(Zone) △의료&산업 존(Zone) △엘스토리 존 (L-Story Zone)의 4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먼저 자동차 존에는 실물 자동차를 비롯해 스크린을 이용한 3D 영상이 상영된다. 롯데그룹 화학BU 4개사의 자동차 제품에 대한 기술력과 사업 시너지를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생활&가전 존은 키친(Kitchen)과 리빙(Living) 등 두 개의 전시영역으로 구분된다. 식품용기, 포장박스, 가전 등 실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일반 주거 공간처럼 편안하게 구성해 ‘삶의 모든 순간을 함께 하는’ 롯데의 친근한 이미지를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의료&산업 존에서는 수액백, 식염수통 등의 의료 관련 제품과 각종 산업용 소재 등 각 분야에 최적화된 고기능성 제품 라인업을 만날 수 있다.

엘스토리 존(L-STORY  Zone) 에서는 벽면 그래픽을 이용해 롯데 화학사에 대한 소개와 전시제품의 정보를 살펴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코너를 마련했다.

한편, 차이나플라스는 매년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로 올해엔 바스프(BASF), 다우(DOW), 코베스트로(Covestro) 등 글로벌 화학사를 비롯하여 전 세계 40개국 약 35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한다.

롯데그룹도 지난 2006년부터 롯데케미칼을 필두로 차이나플라스 참석을 이어오며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