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기범 기자] 21일 오후 대체로 맑은 기온은 차츰 오를 전망이다. 강원 일부 지역에는 어제(20일)발표된 강풍 주의보가 이어지는 중이다. 전남·경남·제주 지역은 황사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 

낮 최고기온은 전국이 영상 20도에서 26도 사이를 나타내겠다. 오전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차츰 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오를 전망이다.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위 하늘이 파랗다. 사진=이코노믹리뷰 황진중 기자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23도 ▲강원영서 23도 ▲강원영동 27도 ▲충남 24도 ▲충북 24도 ▲경북 26도 ▲경남 23도 ▲전남 24도 ▲전북 24도 ▲제주도 24도 ▲울릉·독도 21도 ▲백령 17도로 예보됐다.

이날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전남·경남·제주도 지역은 오후 '한때 나쁨'이다. 

WHO 권고 기준으로는 전국이 '보통'수준을 보이고, 전남·경남·제주도 지역은 오후 한때 '나쁨'이다. 중서부 지역은 '한때 나쁨'수준을 보이겠다. 

중국 북부 지방에서 발원한 옅은 황사가 서풍 계열의 바람을 따라 국내 상공을 통과하고 그 중 일부가 낙하하면서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를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외출 시 황사용 마스크 착용 및 실내환기 자제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 21일 전국의 미세먼지 예보 현황. 출처=에어코리아

 

어제(20일) 오전 10시를 기해 발효된 강원도 지역의 강풍주의보는 현재도 발효 중이다. 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정선평지, 태백 지역의 주민들은 시설물 관리에 신경쓰길 바란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0m로 다소 높게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