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기범 기자] 21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20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1일 오전까지는 기온이 평년보다 2~5도 낮겠다. 오전 10시를 기해 발효된 강원산지의 강풍주의보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강원산지는 21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국이 20도와 26도, 최저기온은 7도에서 14도 사이를 나타내겠다. 강수확률은 0%다. 습도는 아침엔 70%수준을 보이겠고, 낮에는 40% 수준을 보이겠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12~23도 ▲춘천 10~23도 ▲강릉 14~26도 ▲대전 10~23도 ▲청주 12~24도 ▲광주 11~24도 ▲전주 11~24도 ▲대구 10~26도 ▲부산 15~23도 ▲제주 15~24도 ▲백령 12~17도 ▲울릉·독도 14~21도로 예보됐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보통’수준을 보이겠다. 국제보건기구(WHO) 기준으로도 전국이 대체로 ‘보통’수준을 나타내겠다. 

▲ 21일 전국의 미세먼지 예보 현황. 출처=에어코리아

오전 10시를 기해 발효한 울릉도,독도,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정선평지, 태백)와 서해5도 지역은 강풍주의보는 오후 4시에도 이어지고 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동해 남부 남쪽 먼 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먼 바다의 풍장주의보는 해제됐다. 다만, 서해 중부 먼 바다, 동해 중부 먼 바다의 풍랑주의보는 여전히 발효 중이다. 21일 아침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주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