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한국3대3농구연맹이 주관하고 자사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3대3농구 프로리그 ‘컴투스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2019’가 지난 5월 19일 개막했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3대3농구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의 토대를 마련하고, 다양한 계층의 선수 육성을 통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이번 프로리그의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 컴투스 3대3농구 개막식 단체사진. 출처=컴투스

고양 스타필드 중앙아트리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한국3대3농구연맹 양재택 회장의 개막 선언과 컴투스 이규열 투자전략실 이사의 시투 등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8개 팀의 1라운드 개막 경기로 이어졌다.

이날 개막전에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승준, 김동우, 장동영, 박진수를 비롯해 유튜브 농구 스타로 잘 알려진 한준혁 등이 대거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 진행으로 현장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대회는 네이버, 아프리카TV, 유튜브등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약 2만 2000여명이 시청했다.

이날 1라운드의 경기는 치열한 접전 끝에 일본 상위권 선수들로 구성된 도쿄다임이1위를 차지했으며, 전자랜드 전현우 선수가 참여한 윌(WILL)이 2위, 3X3 국가대표 이승준 선수 등이 주축을 이루는 무쏘가 3위를 기록했다.  

▲ 컴투스 3대3농구 경기 장면. 출처=컴투스
▲ 컴투스 3대3농구 경기 장면. 출처=컴투스

컴투스KOREA 3X3 프리미어리그 2019는 오는 8월 3일까지 약 3개월간 총 8라운드의 경기를 진행하며 8월 10일 플레이오프 경기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선발하게 된다. 우승팀에게는상금 1000만원과 함께 10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3대3농구 월드 투어 대회 ‘제다 마스터즈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편 컴투스 이규열 이사는 개막시의 시투자로 참여했다. 이 이사는 대학 시절 현역선수로 활약하던 농구인 출신으로 첫 시투에 슛을 성공시켰다. 그는 “새로운 도전의 상징이 되는 3대3농구 프로리그가 오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며 “성공적인 리그 운영으로 많은 농구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스포츠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계획”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