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는 박건희문화재단에서 주최, 주관하는 ‘13회 다음주니어 사진 페스티벌’을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2007년 시작된 다음주니어 사진 페스티벌은 청소년의 잠재적 재능을 지원하는 사진문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매년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진 공모를 거쳐 다음주니어 100인을 선발한 다음 사진을 활용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13회 다음주니어 사진 페스 티벌. 출처=니콘

사진 고모전은 오는 6월 16일까지 열리며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주제 제한 없이 참신한 시각이 담긴 창작 사진 1~3점을 제출하면 된다. 단 2점 이상을 제출할 경우 동일한 주제로 촬영해야 한다. 출품 방법은 박건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방문해 지원서 다운로드 및 작성 후 지정된 웹하드에 지원서와 작품을 업로드 하면 된다. 수상자는 7월 1일 박건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사진 캠프 참가, 사진전 개최, 작품집 발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사진 캠프는 사진 강의와 작품 리뷰, 야외 촬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오는 7월 29일 서울 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된다. 사진 전시의 경우 9월 중 청계천 광교갤러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음주니어상 10인을 선발해 대상과 우수상도 시상한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정해환 대표이사는 “사진에 열정을 가진 청소년을 위한 뜻깊은 행사에 첫 회부터 현재까지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어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국내 사진문화의 활성화와 업계의 미래를 이끌 신진작가 양성을 위한 후원 활동에 적극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