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임지현 SNS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최고의 SNS스타이자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했던 임지현 부건에프엔씨 상무. 그의 잇단 행보가 오히려 여론의 역풍을 맞고 있다.

최근 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와 임지현 상무 부부가 언론 인터뷰를 공개하며 일련의 사태에 대해 다소 억울한 부분과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오히려 가족사 루머까지 더해지며 싸늘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수습이 시급한 상황에서 해명 인터뷰나 하고 있다니", "조용한 뒷수습이 오히려 고객들이 돌아오는 빠른 길인데 자꾸 해명하고 소송하고 그러니 더욱 안타깝다", "오히려 침묵이 더 나을 거 같다", "강용석 변호사가 표현의 자유 말하던데, 안티카페는 왜 소송까지 했나" 등 대부분 차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임지현 상무는 “할 수 있는 게 생각뿐이라 많은 생각을 하는데 어떤 루머에 대해서는 미칠 것 같다. 우리 아들이 가짜 아들이라는 말이 가장 그랬다. 하지만 내가 접을 수 있는 위치가 아니다. 직원도 어렵게 버티고 있는데, 난 도망갈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억울하다는 말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다시 신뢰를 회복하고 싶다”면서 “소통을 아예 하지 않을 수는 없다. 이번 계기로 많은 것을 깨달았다. 향후 달라진 대응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임블리 임지현은 최근 ‘곰팡이 호박즙’ 사태로 대중의 신뢰를 잃었다. 재기가 힘들 것이라는 평이 나올 정도로 돌아선 충성 고객들의 신뢰를 다시금 쌓을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