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자산운용, 신한생명, 우리은행, 하나카드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 DB자산운용, ‘차이나 바이오헬스케어펀드’ 출시

DB자산운용은 투자환경에 맞춰 중국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DB차이나바이오헬스케어주식형펀드’를 출시했다.

이번 'DB차이나바이오헬스케어주식형펀드'는 바이오 헬스케어산업에 대한 투자 경험을 갖춘 DB자산운용과 현지 자산운용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중국 바이오헬스케어 주식에 투자,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펀드는 Bottom-up Approach 운용 스타일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면서 개별종목 발굴에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풀골자산운용(富国基金)이 위탁운용할 예정이다.

특히 풀골자산운용은 이미 2013년부터 중국헬스케어펀드를 운용 중이며, 헬스케어펀드 전담팀도 보유하고 있어 DB차이나바이오헬스케어펀드의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DB차이나바이오헬스케어펀드는 2019년 5월13일부터 △DB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을 통해 판매되며, 환헤지형과 환노출형이 있다. A클래스는 선취판매 수수료 1%에 연보수 1.66%, C클래스는 연보수 1.86%다. 온라인클래스도 있으며, 환매수수료는 없다.

DB자산운용 관계자는 "현재 중국 바이오헬스케어 섹터는 약가인하와 일치성평가(복제약과 오리지널 의약품의 효능 동등성 평가) 등 정부 주도의 개혁 정책으로 인해 경쟁력이 없는 기업 퇴출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 과정에 대형기업과 경쟁력을 갖춘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신한생명, ‘진심을품은 종신보험’ 출시

신한생명은 사망 보장에 6대질병 보장이 강화되거나, 생활자금이 두 배로 커지는 새로운 형태의 종신보험 ‘진심을품은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고객의 보장 선호도에 맞춰 가입할 수 있도록 ‘기본형’, 6대질병 보장을 강화한 ‘올페이형’, 생활자금 보장을 강화한 ‘생활자금플랜형’으로 구분됐다.

충분한 치료자금을 원하는 고객은 ‘진심을품은종신보험1’을 선택하면 된다. 6대질병 진단시 주계약의 ‘이미 납입한 보험료’와 ‘이후 납입할 보험료’를 더해 ‘올페이급여금’이 지급된다.

이는 상품 가입시 약정한 보험료 납입기간의 보험료 총액을 치료비로 모두 돌려받는 것이다. 6대질병은 암(유방암 및 전립선암 제외),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간질환, 말기만성폐질환이다.

6대질병 진단 이후 생활자금에 대한 니즈가 큰 고객은 ‘진심을품은종신보험2을 가입하면 좋다. 6대질병으로 진단받으면 ‘생활자금플랜급여금’을 일시금으로 수령 받을 수 있다. 이를 수령하지 않으면 연복리 2.75%로 적립돼 생활자금 재원이 2배로 체증 가능하다. 긴급자금이 필요한 경우 적립한 금액을 전액 일시에 수령하는 것도 가능하다.

2종의 상품 모두 보험료 납입기간 이후에는 사망보험금이 가입금액의 110%까지 체증된다. 이후 고객이 신청한 비율과 기간에 비례해 사망보험금이 감액되는 방식으로 생활자금이 지급된다. 생활자금을 받으면서도 감액되는 부분을 제외한 사망보장이 이뤄진다. 첫 생활자금 수령 시점은 45세부터 최대 90세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지급기간은 5년에서 55년, 최대 100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암, 5대 질병(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간질환, 말기만성폐질환), 중증치매 등 고객 니즈가 높은 질병에 대한 보장도 강화했다. 해당 특약을 가입하면 납입기간 이후부턴 보장금액이 두 배로 체증된다.

이 상품은 주계약 및 일부 특약이 저해지환급형 구조로 구성돼 있다. 납입기간 중에는 해지환급금이 일반형보다 적을 수 있으나 보험료가 저렴하고 납입기간이 지나면 일반형과 해지환급금이 동일하다.

이밖에도 주요 보장(입원·수술·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5대질병진단·LTC연금보장)특약을 100세만기 비갱신형으로 구성해 종합보장설계가 가능하게 했다.

■ 우리은행, ‘우리 삼성페이 환전서비스’ 출시

우리은행은 삼성페이에서 우대환율로 환전 신청 가능한 `우리 삼성페이 환전서비스`를 출시했다. 환전 가능한 통화는 주요통화(미국 달러, 유로화, 엔화)를 포함해 15종이며 환전 가능금액은 원화기준으로 하루 최대 100만원이다.

환율우대는 원화 지불 방법에 따라 달리 적용된다. 삼성 페이를 통해 우리은행 계좌에서 지불된 경우 주요통화 80%, 기타통화 40%의 환율우대가 적용되며 가상계좌로 지불된 경우 주요통화 70%, 기타통화 30%의 환율우대가 적용된다.

외화 실물 수령은 환전 신청시 선택한 영업점에서 신청일 다음 영업일부터 가능하다. 다만 인천·김포공항 영업점에서는 주요통화에 한하여 신청일에 수령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하여 오는 8월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페이 환전서비스 이용시 원화 지불 방법에 관계없이 주요통화 85%, 기타통화 45%의 환율우대가 적용된다. 특히 다음달 12일까지 주요통화 최초 1회 환전에 한하여 100%의 환율우대가 적용된다.

또 삼성 페이를 통해 우리은행 계좌 개설과 우리 체크카드 발급 신청을 한 고객에게는 무료 여행자보험이 제공된다. 발급받은 체크카드를 삼성 페이에 등록하고 이를 이용해 이벤트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 결제 2회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캐시백 5000원이 제공된다.

■ 하나카드,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특화 체크카드’ 출시

하나카드가 카카오페이·SSG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 제휴사에 특화된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하나카드는 먼저 SSG페이와 ‘하나 시코르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SSG페이 앱에서 해당 카드를 신규 발급받으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1매를, 발급한 카드를 SSG페이에 등록해 이용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2매를 추가 증정한다.

하나카드는 또한 카카오페이와 ‘하나 카카오페이 체크카드’를 출시하고 다음달 14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카드를 카카오페이 앱에서 신규 발급받으면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을 증정하며, 카카오페이 가맹점을 이용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1매를 제공한다.

아울러 하나카드는 페이코와 ‘페이코 하나 체크카드’를 출시하고 해당 앱에서 카드를 신규 발급한 고객에게 아티제 50% 할인쿠폰(1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 최대 1만5000원 한도)을 다음달 말까지 증정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최근 간편결제 시장 활성화에 따라 간편결제사와 연계한 콜라보 마케팅을 강화한 것”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SSG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외에 추가적으로 시럽월렛, 삼성페이 등과 협업을 추진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마케팅을 기획 중이다”고 전했다.